⊙ 대구 일부 지역 초중등 학생 수가 최근 몇 년 새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동네 보습학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체감하고 계신 변화일 겁니다.
이 통계 뒤에는 실제로 학원 문을 닫으신 원장님들의 사정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례도 그중 한 분입니다.
10년 운영하신 보습학원을 정리하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신 42세 원장님 이야기입니다.

⊙ 숫자로 보는 변화,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
원장님 학원이 있던 동네는 10년 전만 해도 초등학생 많은 신축 아파트 단지였습니다.
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원은 꾸준히 운영됐고요.
문제는 그다음 세대 아이들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겁니다.
“신입생 모집할 때마다 작년보다 적더라고요. 그게 몇 년째 반복됐어요.”
지역 전체의 인구 구조 변화라, 원장님 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학생 수는 줄었는데 임대료와 강사 인건비는 그대로였습니다.
처음엔 본인 월급부터 줄이며 버티셨고, 그다음엔 운영자금 대출을 받으셨습니다.
3년 가까이 이 패턴이 반복되면서 대출이 계속 쌓였습니다.
⊙ 10년 운영 끝에 남은 숫자
학원 운영자금 대출 2,600만 원, 카드론 1,480만 원, 생활비 신용대출 1,400만 원.
합치면 5,480만 원이었습니다.
“폐업하면 이 돈이 사라지는 줄 아셨던 분들 많으시죠?”라고 여쭤봤더니, 원장님도 비슷하게 생각하셨었다고 하셨어요.
실제로는 폐업 이후에도 채무는 그대로 남고, 그때부터 개인 차원의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원장님은 폐업 두 달 뒤 저희를 찾아오셨습니다.

⊙ 상담에서 확인한 것들
원장님은 폐업 직후 지역 공부방에 파트타임 강사로 들어가셨습니다.
고정 수입은 아니어도 꾸준한 소득원이 생긴 상태였어요.
재산은 학원 집기 처분하며 거의 남지 않았고요.
소득과 재산 구조를 봤을 때, 회생 신청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사업을 잘못 운영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이 말씀, 저한테는 꽤 인상 깊었습니다.
구조적인 변화 앞에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학원뿐 아니라 지역 상권 전반에서 비슷한 사례를 자주 봅니다.
탓할 대상을 찾기보다, 지금부터 어떻게 정리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 4개월 후, 인가 결정
서류 준비에 3주, 접수부터 인가까지 4개월이 걸렸습니다.
월 변제금 26만 원, 36개월 기준으로 산정됐습니다.
“이제 숫자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거죠?”
인가 소식 전해드렸을 때 이렇게 물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네, 이제 변제 계획대로만 지키시면 됩니다.
⊙ 구조적인 이유로 폐업하셨다면
학생 수 감소, 인구 변화, 상권 침체처럼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이유로 어려워지신 자영업자분들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책하시면서 상담을 미루시는 경우가 특히 많아요.
근데 원인이 무엇이든, 지금 소득과 재산 구조로 판단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혼자 끙끙대지 마시고 숫자부터 정리해보세요.

저희는 대구 수성구 본점 기준으로 폐업 정리부터 회생 신청까지 함께 도와드립니다.
——
법무사 김재현 사무소 (로맴버)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록로2길 76, 2층(범어동) · 사업자등록번호 449-07-01580 · 대표 김재현
상담 문의: 1844-0755 (전화 상담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