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개인회생 전문 법무사 로맴버가 정리한 54세 남성 대기업 23년차 영업부장 희망퇴직 후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 파산 면책 사례입니다.
대구 수성구 소재 치킨 프랜차이즈 지점을 운영하시던 의뢰인의 가맹비·교육비 980만, 인테리어·집기 대출 2,340만, 식자재·운영 카드 2,180만, 퇴직 후 생활비 신용대출 1,760만, 총 7,260만 원을 신청 후 약 7개월 만에 면책받은 사건입니다.
이번 글은 23년 직장 마지막 퇴근 날과 치킨집 폐업 마지막 날, 두 개의 마지막 날을 교차해서 풀어 드립니다. 두 날 사이 2년이 있었는데, 그 2년을 이해하면 이 사건의 구조가 보입니다.
대구개인파산은 퇴직 후 창업의 실패로 생긴 채무를 정리하고, 다음 출발점을 다시 세우는 절차입니다.

50대 퇴직 창업 사건을 상담하다 보면, 창업 결심이 생긴 날짜와 마지막 출근일이 거의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직금을 받기 전부터 이미 업종을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입니다.
이번 의뢰인도 그런 분이셨습니다. 23년 직장 마지막 퇴근일과,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서 서명일 사이 간격이 6주였습니다.
의뢰인은 54세 남성으로 대구 소재 중견 제조업체(연매출 약 800억 규모)에서 23년간 영업·영업관리 업무를 해 오신 분이었습니다.
2023년 초 회사 구조조정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응하셨고, 퇴직금과 위로금 합산 약 1억 2천만 원을 받으셨습니다.
당시 아내는 대구 동구 소재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직으로 안정적인 소득이 있었고, 대학교 3학년 아들 1명이 있는 3인 가구셨습니다.
두 개의 마지막 날 — 23년 직장 퇴근과 치킨집 폐업 셔터
첫 번째 마지막 날은 2023년 2월 말이었습니다.
23년간 다닌 회사 주차장에서 차 트렁크에 책상 위 물건들을 담고, 동료들과 짧게 악수를 나눈 뒤 나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주차장을 나오면서 “이제 내 사업을 해보겠다”는 생각이 확실해졌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마지막 날은 2025년 3월 초였습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상가 2층 치킨집 셔터를 마지막으로 내리신 날이었습니다.
창업한 지 정확히 23개월째였고, 의뢰인은 그 셔터를 내리고 한참 서 계셨다고 하셨습니다.
두 날 사이에 23년 직장 경력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배달앱 구조, 본사 판촉 강제 참여 조항, 최저임금 인상이 야간 알바 비용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구 수성구 황금동 상가 2층이라는 입지의 한계였습니다.
치킨집 23개월 — 숫자가 맞지 않았던 이유
의뢰인이 가맹 계약 전 본사로부터 받은 예상 수익 시뮬레이션은 월 매출 1,200만 원 기준 순이익 약 280만 원이었습니다.
실제로 개점 후 첫 6개월 월 평균 매출이 약 920만 원이었고, 순이익은 약 65만 원이었습니다.
시뮬레이션과 실제의 간격은 처음부터 컸습니다.

이유는 네 층위가 겹쳐 있었습니다.
첫째,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 구조입니다. 배달 주문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68%였는데, 배달앱 중개 수수료(약 9~12%), 배달 대행비(건당 약 3,500~4,000원), 포장재·소스 추가 비용을 합치면 배달 한 건당 마진이 홀 손님 대비 절반 이하였습니다. 본사 시뮬레이션은 배달 비중을 40% 기준으로 계산된 것이었습니다.
둘째, 본사 강제 판촉 참여 조항입니다. 분기마다 본사가 지정하는 할인 프로모션과 신메뉴 출시 이벤트에 가맹점이 의무 참여해야 했고, 이 기간 마진이 일반 판매 기간보다 낮아졌습니다. 거절하면 계약 위반이 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셋째, 야간 최저임금 부담입니다. 배달 피크 시간이 저녁 8시~12시였는데 야간 알바 인건비가 주간 대비 가중되었고, 의뢰인 혼자 야간 시간을 감당하기가 체력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넷째, 입지입니다. 상가 2층은 배달 전문점으로는 유리할 수 있지만 홀 손님 유입이 구조적으로 제한됩니다. 배달 앱에서 경쟁 치킨집이 반경 2km 내에 11개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가 어려웠습니다.
7개월 차부터 운영 카드 잔액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식자재 발주 대금을 카드로 결제하고 다음 결제일에 최소 결제를 반복하는 패턴이 23개월간 이어진 결과가 2,180만 원이었습니다.
재취업 전 생활비 1,760만 원은 폐업 후 6개월간 아내 소득만으로 생활하면서 쌓인 것이었습니다.
왜 파산이었는가 — 회생이 아닌 이유
상담 자리에서 의뢰인이 처음 여쭤보신 건 이것이었습니다.
“회생이랑 파산이 다른 거라는 건 알겠는데, 제 경우엔 어떤 게 맞나요?”
대구개인회생과 대구개인파산의 갈림길 판단에서 이 사건에서 핵심이 된 건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안정적 소득의 유무입니다.
회생은 변제 계획을 이행할 안정적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의뢰인은 폐업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재취업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54세 남성, 영업·관리직 경력, 대구 지역 취업 시장에서 이 조건의 재취업 시장이 좁았습니다. 아내 소득만으로 변제 계획을 이행하는 것은 아내 급여 수준상 불가능했습니다.
둘째, 채무 규모 대비 자산 상황입니다.
퇴직금 1억 2천만 원 중 가맹비·인테리어·집기·초기 운영 자금으로 약 7,500만 원이 소진됐습니다. 나머지 약 4,500만 원은 폐업 전 운영 적자 보전과 생활비로 이미 사용된 상태였습니다. 남은 자산은 아내 명의 전세 보증금(보증금 1억 원, 대항력 없음)뿐이었고, 이 전세는 아내의 공무직 소득으로 유지되는 것이었습니다.
대구개인파산 전문 법무사로 이 구조를 판단했을 때, 회생보다 파산이 실질적으로 의뢰인에게 맞는 절차였습니다.
파산 면책 이후 재취업이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편이, 불안정한 소득 상태에서 36개월 변제 계획을 이행하다 중간에 실패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의뢰인도 이 설명을 들으시고 파산 방향으로 결심하셨습니다.

신청부터 면책까지 — 7개월의 흐름
서류 준비와 채무자 목록 완성에 약 3주가 걸렸습니다.
가맹 계약서, 인테리어·집기 대출 계약서, 최근 24개월 카드 결제 명세 2건, 생활비 신용대출 계약서, 그리고 퇴직금·위로금 수령 내역과 사용처 소명 서류가 핵심이었습니다.
퇴직금 사용처 소명은 파산 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낭비나 사행성 지출이 아닌 창업 비용과 운영 적자 보전이었다는 점을 명세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법원 접수와 파산 선고에 약 6주, 파산 관재인 면담과 재산 조사 절차에 약 8주, 면책 심문과 면책 결정 송달까지 약 6주가 추가되어 총 7개월 일정이었습니다.
관재인 면담에서 퇴직금 1억 2천만 원의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명했습니다. 가맹비 980만, 인테리어·집기 대출 원금 2,340만, 운영 적자 보전 약 3,200만, 생활비 약 800만, 기타 창업 준비 비용 약 180만 — 합계 7,500만 원이 창업과 운영에 사용되었고, 나머지 약 4,500만 원은 폐업 전 2년 운영 적자와 폐업 후 생활비로 소진된 흐름이었습니다. 관재인은 이 내역을 소명 자료와 함께 확인하고 이의 없이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면책 결정문이 도착한 날 의뢰인이 짧은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오늘 결정문 받았습니다. 이제 다시 취업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메시지를 받고, 이 사건이 의뢰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23년 직장 마지막 날도, 치킨집 폐업 마지막 날도, 두 번의 끝이 있었는데 — 면책 결정문이 도달한 날이 그 두 번의 끝 이후 처음 맞이하는 시작점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퇴직 후 창업 실패로 채무가 쌓이신 분들께
50대 전후 퇴직 후 치킨·카페·편의점·세탁소·인테리어·음식점 창업을 시도하셨다가 2~3년 만에 폐업하고 채무가 쌓이신 분들, 특히 퇴직금을 창업에 투자했는데 그 퇴직금까지 소진되고 채무만 남은 상황이신 분들께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퇴직금 사용 내역이 창업·운영에 집중된 경우, 파산 절차에서 ‘낭비’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관재인 면담에서 퇴직금 흐름 소명이 필요하지만, 가맹비·인테리어·식자재·운영 적자 보전 등 사업 관련 지출은 소명 자료만 잘 정리되면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퇴직금을 썼다는 것 자체가 면책 결격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재취업이 안 된 상태에서 회생을 선택하면 변제 계획 이행 중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0대 중반 남성의 대구 지역 재취업 시장은 현실적으로 좁습니다. 이 상황에서 무리하게 회생을 선택하고 36개월 변제를 이행하다 중단하면, 다시 파산 절차를 밟아야 하는 이중 비용이 발생합니다. 처음부터 파산 → 면책으로 정리하고 재취업 후 처음부터 시작하는 편이 실질적으로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배우자 재산은 파산 절차에서 분리됩니다.
아내 명의 전세 보증금이나 아내 적금·아내 소득은 파산 채무자의 파산 재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배우자 재산이 있다고 해서 파산이 불가능하거나 배우자 재산이 처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인데,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대구개인파산과 대구개인회생 중 어느 절차가 맞는지, 배우자 재산 보호 방법까지 첫 상담에서 함께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사례 요약과 다음 단계
- 부채 구조 —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비·교육비 980만 + 인테리어·집기 대출 2,340만 + 식자재·운영 카드 2,180만 + 퇴직 후 생활비 신용대출 1,760만 = 총 7,260만 원
- 원인 — 배달앱 수수료·배달비 구조와 본사 예상 수익 시뮬레이션 간 차이 + 본사 강제 판촉 참여 조항 + 야간 최저임금 인상 + 상가 2층 입지 한계 → 23개월 운영 후 폐업
- 파산 vs 회생 선택 이유 — 폐업 후 6개월 재취업 미확정 상태에서 안정적 소득 없음; 배우자 소득만으로 36개월 변제 불가; 처음부터 파산→면책 후 재취업 시작이 실질적으로 더 빠른 경로로 판단
- 소요 기간 — 신청 접수 후 약 7개월 만에 면책 결정; 퇴직금 사용처(창업·운영 적자 보전) 소명으로 관재인 이의 없이 통과
- 첫 상담 준비물 — 통합신용보고서 1장 + 가맹 계약서 + 인테리어·집기 대출 계약서 + 최근 24개월 카드 결제 명세 + 퇴직금·위로금 수령 내역 + 배우자 재직·소득 자료 (신용정보원 무료 발급)
- 사무실 선택 기준 — 퇴직금 투자 창업 실패 파산 소명 경험 있는 곳, 회생·파산 중 어느 쪽이 맞는지 첫 상담에서 판단해 주는 곳, 배우자 재산 보호 범위까지 함께 안내해 주는 곳
대구개인파산이 맞는지 대구개인회생이 맞는지는 퇴직 후 재취업 가능성과 배우자 소득 수준, 그리고 남은 자산 상황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같은 7천만 원 부근 채무라도 안정적 소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적합한 절차가 다릅니다.
두 번의 마지막 날을 겪으신 분들, 퇴직금까지 소진된 상황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 — 전화 한 통으로 큰 방향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담 없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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